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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구역 뜻 지정 확인 조회 방법 총정리

by 저금통형님 2025. 10. 17.

토지거래허가구역 뜻 지정 확인 조회 방법 총정리

'토허제'로 불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뜻과 지정 현황, 그리고 내가 사려는 땅이나 집이 허가구역인지 가장 쉽게 확인하고 조회하는 방법(토지이음 등)까지 완벽하게 총정리했습니다. 부동산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규제를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집을 사려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고요? 이게 도대체 뭐길래 내 집 마련의 발목을 잡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이 구역 안에서는 마음대로 집이나 땅을 살 수 없다'**고 지정한 지역입니다. 핵심은 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거주하거나 사업할 사람'**인지를 관할 구청에 증명하고 **'허가'**를 받아야만 계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복잡하게 느껴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뜻과 현재 어디가 지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내가 거래하려는 부동산이 해당하는지 1분 만에 조회하는 가장 쉬운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뜻, 쉽게 이해하기

토지거래허가제는 한마디로 **'투기꾼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정부가 특정 지역의 땅값이나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를 것 같다고 판단될 때, 해당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묶어버리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입니다.

이 구역 안에서 집이나 땅을 사려면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먼저 시·군·구청에 가서 **"저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 실제로 여기에 살거나 농사를 짓거나 가게를 운영할 겁니다"**라는 사실을 서류로 증명하고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실수요' 목적을 증명하지 못하면 거래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갭투자 원천 봉쇄!

토지거래허가구역의 가장 강력한 효과 중 하나는 갭투자의 원천 차단입니다. 주택을 매수할 경우, 최소 2년간 반드시 직접 거주해야 하는 '실거주 의무'가 부여되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어디가 지정되어 있나요? (2025년 주요 지정 현황)

과거에는 신도시 개발 예정지 등에 주로 지정되었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투기를 막기 위해 서울의 주요 도심 지역에 광범위하게 지정되었습니다.

2025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역 주요 지정 구역 지정 기간
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전역 ~ 2026년 말까지 연장
압구정동, 여의도동, 목동, 성수동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 지속 중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하남시 등 12개 시·군 2025.10.20.부터 시행

* 지정 구역과 기간은 계속 변동될 수 있으므로, 거래 시점에는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내 땅, 내 집이 허가구역인지 1분 만에 확인·조회하는 방법

내가 거래하려는 부동산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쉽고 정확한 3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토지이음 (www.eum.go.kr) - 가장 확실한 방법!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 '토지이음'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확인하고 싶은 주소를 검색창에 입력하고 '열람' 버튼을 누릅니다.
  3. 화면에 표시되는 '토지이용계획' 섹션에서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이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문구가 있다면 허가구역에 해당합니다.

2. 부동산플래닛 (www.realtyplanet.co.kr)

지도 위에서 허가구역을 한눈에 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사이트 접속 후, 지도 화면에서 '필터' 또는 '레이어' 기능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선택하면 지정된 구역이 색깔로 표시되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LURIS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luris.molit.go.kr)

'토지이음'과 유사한 정부 공식 사이트입니다. 주소 검색을 통해 해당 필지의 규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규제인 만큼, 해당 구역 내에서 부동산을 거래하려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은 '실수요' 목적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조회 방법을 통해 내가 사려는 곳이 허가구역인지 가장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명한 부동산 거래의 첫걸음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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